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2025~2026 시행안내
아이의 눈 건강은 시기를 놓치면 평생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눈 건강 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5년 현재 전국 각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2026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업 목적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은 아동의 시력 저하나 시각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통해 실명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아동기의 눈 질환은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국가 차원에서 무료 검진과 지원을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이 사업은 보통 취학 전 아동(만 2세부터 만 6세 이하)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에 따라 세부 연령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대상 아동은 관할 지역 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거나 보건소에 등록된 취학 전 아동이면 대부분 포함됩니다.
신청 기간과 절차
사업은 매년 초부터 중반 사이에 집중적으로 시행되며, 대부분의 지자체는 3월에서 6월 사이를 주요 검사 및 접수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신청은 해당 아동의 보호자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하거나,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해 일괄적으로 안내받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및 지원 내용
- 자가 시력검사표를 이용한 가정 내 1차 시력검진
- 이상 발견 시 전문 안과 연계 및 정밀검사 지원
- 저소득층 또는 긴급진료 대상 아동에 대한 안과 수술비 및 안경비 일부 지원
- 부모 대상 눈 건강 관리 교육 및 생활습관 안내
특히 사시, 선천성 백내장, 약시, 망막 질환 등 조기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의 경우 정밀검진 후 필요한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안과 병원과 협약을 맺어 진료비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를 함께 운영합니다.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
사업 신청 시 특별한 소득기준은 없지만,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저소득 가정 또는 차상위계층 아동이 우선 지원대상이 됩니다. 지원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보호자 신분증
- 아동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 의료기관 진단서(치료비 지원 시)
2026년 사업 지속 여부
해당 사업은 2010년대 초부터 꾸준히 시행되어 왔으며, 현재 전국 다수의 지자체가 매년 예산을 편성해 운영 중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아동 시력관리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2026년에도 동일한 형태로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세부 예산과 지원 항목은 매년 지자체별 공고를 통해 최종 확정되므로 내년 초 보건소 홈페이지나 시청 복지과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여 전 확인사항
- 지역마다 검사 대상 연령과 시기, 지원금액이 다르므로 반드시 관할 보건소 공고 확인
- 자가 시력검사표는 보건소 또는 어린이집을 통해 무료 배포
-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별도 제출해야 함
- 사업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조기 신청 권장
눈 건강 관리 팁
어린이의 시력은 6세 이전에 대부분 발달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눈 검진은 평생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마트기기 사용을 줄이고, 밝은 조명 아래에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눈을 자주 관찰해 사시, 눈 찡그림, 한쪽 눈 가리기 등의 행동이 보이면 즉시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은 단순한 검진을 넘어 아동의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보건사업입니다. 2025년에는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 중이며, 2026년에도 예산이 확보되어 계속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호자라면 사업 기간을 놓치지 않고 신청해 아이의 눈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을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