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가족과 함께 모여 따뜻하게 보내는 명절이지만,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사고가 나는 경우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연휴 동안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응급 상황이 생기면 정말 막막해지죠. 그래서 매년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이 비상 운영을 하도록 지정됩니다. 이 정보를 미리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응급실은 24시간 운영
추석 연휴에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바로 응급실입니다. 전국 종합병원 응급실은 24시간 내내 운영되고, 지정된 응급의료기관은 명절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환자를 받습니다. 만약 큰 사고나 급성 질환이 생기면 바로 응급실을 찾으면 됩니다.
문 여는 병·의원 확인하기
응급실이 아닌 곳에서 진료를 받고 싶을 때는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여는 병·의원을 찾아야 합니다. 보통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위주로 진료를 이어가며, 지역 보건소에서도 비상 진료반을 운영합니다. 감기, 소화불량, 열 같은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모든 과목이 열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진료 과목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약국도 일부 운영
병원을 다녀온 후 약을 조제해야 한다면, 연휴에 운영하는 약국을 찾아야 합니다. 각 지역마다 지정된 약국이 있으며, 보통 병원 근처에 함께 지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의약품 구매도 가능하니, 갑작스럽게 약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다만 운영 시간이 짧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아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방법 3가지
추석 연휴에 진료 가능한 병원과 약국을 찾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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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포털(E-gen) :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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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이용 :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전화하면 가까운 운영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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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지도 서비스 :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추석 진료 병원’이나 ‘연휴 약국’을 검색하면 주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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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과목은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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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은 위급 환자가 우선이므로, 가벼운 증상이라면 운영 병·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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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은 평소보다 짧은 시간만 열 수 있으니 운영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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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휴대폰에 자신이 사는 지역 병원과 약국 연락처를 저장해 두면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미리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하고 준비해두면, 혹시 모를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안전과 건강까지 챙기면서 평안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