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 세금계산기
매달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4대보험, 정확히 얼마나 공제되는지 아시나요? 막상 급여 명세서를 받아도 계산식이 복잡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4대보험 세금계산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계산기 사용법, 비과세 처리, 환급금 발생 원리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4대보험 세금계산기란?
4대보험 세금계산기는 근로자의 월급에서 공제되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도구입니다. 소득액, 근로형태, 비과세 항목을 입력하면 실수령액과 함께 부담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월급 관리에 필수적인 기능을 합니다.
4대보험 구성과 부담 비율
4대보험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연금 : 소득의 9% 부과, 근로자와 회사가 각각 4.5% 부담
- 건강보험 : 소득에 따라 7% 내외, 근로자와 회사가 반반 부담
- 장기요양보험 : 건강보험료의 일정 비율 추가 부담
- 고용보험 : 0.9% 내외, 근로자와 회사가 분담
- 산재보험 : 전액 사업주 부담 (근로자 부담 없음)
즉, 근로자는 국민연금·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고용보험만 급여에서 공제되며, 산재보험은 사업주가 100% 부담합니다.
비과세 소득과 계산기 적용
4대보험 계산에서 중요한 요소가 바로 비과세 항목입니다. 비과세 소득은 세금과 보험료 산정에서 제외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 식대 비과세 (월 20만원 한도)
- 자가 차량 유류비 지원
- 출산·육아 관련 수당
- 복리후생 목적의 일부 수당
이런 금액은 총 급여에는 포함되지만, 4대보험 세금계산기에서는 공제 대상에서 빠지기 때문에 실제 보험료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비과세 금액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실수령액 계산의 핵심입니다.
환급금 발생 원리
4대보험 환급금은 예상 납부액과 실제 납부액의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 연말정산 시 과다 납부된 건강보험료 정산
- 소득 감소 시 국민연금, 건강보험 과오납 환급
- 이직, 퇴사 시 고용보험 과다 공제분 환급
특히 건강보험료는 소득에 따라 산정되므로, 중간에 소득 변동이 있었던 근로자라면 환급금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연말정산 결과에 따라 환급금이 입금되는 경우도 많으니 반드시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4대보험 세금계산기 활용법
실제 4대보험 세금계산기를 사용할 때는 다음 정보를 입력합니다.
- 총 급여 (월 소득)
- 비과세 금액
- 근로형태 (정규직, 일용직 등)
- 연령, 가입 구분
입력 후 결과를 확인하면,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이 얼마 공제되는지와 실수령액이 한눈에 나옵니다. 특히 비과세를 반영했을 때와 아닐 때를 비교하면 세금 절감 효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비과세 소득이 많으면 세금을 덜 내나요?
A. 네, 비과세 금액은 4대보험료 산정에서 제외되므로 실제 부담액이 줄어듭니다.
Q2. 산재보험은 왜 계산기에 포함되지 않나요?
A. 산재보험은 사업주 전액 부담이므로 근로자 급여에서 공제되지 않습니다.
Q3. 환급금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A. 연말정산 이후, 혹은 퇴사 시 과오납이 확인되면 보건복지부나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Q4. 프리랜서도 4대보험 세금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나요?
A. 프리랜서는 고용보험·산재보험 적용이 제한적이므로 국민연금·건강보험 중심으로 계산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Q5. 환급금을 직접 신청해야 하나요?
A. 대부분 자동 정산되지만, 누락될 수 있으므로 본인이 직접 공단에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4대보험 세금계산기는 단순히 공제액 확인뿐 아니라, 비과세 금액 반영, 환급금 예상, 실수령액 확인까지 가능한 필수 도구입니다. 매달 정확한 급여 관리를 위해 꼭 활용하시고, 환급 가능성까지 꼼꼼히 체크해 두세요. 세금은 아는 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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